카테고리 없음

조국 교수 이혼 젊었을때 루머

원산지 2019. 3. 30. 11:48

지난 2019년 3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자질·도덕성 시비에 이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29일 사퇴하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진 인사 추천과 검증의 총체적 부실이 재확인된 만큼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여론이 비등합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25억7000만원을 들인 서울 흑석동 재개발지역 상가건물 매입에 대해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청와대 참모가 물의를 일으켜 중도하차한 것은 전병헌 전 정무수석,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장관 후보자들은 각종 의혹이 드러나면서 야당으로부터 죄다 부적격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에 ‘전반적인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두고 따가운 시선도 있으니 청문회를 직접 한 의원들이 판단을 해 달라”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